신규 확진자 744명…열흘 만에 700명대, 감염 확산세(종합)

총 검사 7.6만건…681명→695명→744명
신규 백신 1차 접종 36만명…2차, 3만명
접종 후 사망신고 14건, AZ 6건·화이자 8건
수도권 496명 전체 68%…대구 41명, 대전 31명
  • 등록 2021-06-05 오전 9:51:08

    수정 2021-06-12 오후 2:15:4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0시 기준 74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706명) 이후 열흘 만에 700명대까지 뛴 것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체 70%에 육박했다. 대구와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력이 더 강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한 강원 춘천지역 유흥업소 2곳을 적발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0명을 검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사진은 적발된 유흥업소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4만 3596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7만 6573건(전날 7만 5813건)을 기록했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6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662건(확진자 1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81건(확진자 11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1명, 치명률은 1.3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로 36만 7761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745만 572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14.5%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83만 1847명, 화이자 백신은 262만 3879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2만 9584명으로 누적 227만 7137명이다.

3~5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3592건(누적 3만 3442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3368건(누적 3만 1686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20건(누적 25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90건(누적 129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4건(누적 206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6건, 화이자 8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9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8%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74명, 경기도는 206명, 부산 13명, 인천 1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41명, 광주 9명, 대전 31명, 울산 5명, 세종 4명, 강원 14명, 충북 24명, 충남 9명, 전북 13명, 전남 14명, 경북 10명, 경남 20명, 제주 2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음식점, 사우나 등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동구 직장(누적 14명), 동작구 음식점(14명), 경기 가평군 주간보호센터(25명), 광명시 사우나(13명), 성남시 반찬가게(11명)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세도 이어져 전날까지 총 2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19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1명, 외국인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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