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차별적인 온라인몰 성장률 주목-NH

  • 등록 2019-07-15 오전 7:55:01

    수정 2019-07-15 오전 7:55:0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회사의 온라인 쇼핑몰이 타사 대비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회사의 벤처투자도 순항 중인데다 배당 매력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2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간 경쟁 심화 속에서도 GS홈쇼핑의 온라인몰인 GS Shop의 성장률은 산업 평균치(1~5월 온라인 산업 성장률 15.9%, 종합몰 성장률 12.5%)를 상회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 온라인몰의 경우 상품기획자(MD)의 차별점이 뚜렷하고(TV상품 비중 45%), 충성도 높은 중장년 여성 고객군(사용자 중 여성 비율 85%, 30대 이상 비율 93%)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벤처투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NH투자증권은 판단했다. GS홈쇼핑은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500여개 기업에 2800억원을 직·간접 투자했으며, 최근 들어 매 분기 가시적인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중. 향후 벤처투자를 통한 수익이 실현된다면 배당 형식으로 주주에게 환원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회사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의견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7000원으로, 지난 12일 주가인 16만8500원 기준 4.2% 수준의 시가배당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소매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홈쇼핑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