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2000억원 규모의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3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과 제주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등 4800억원어치 사업을 수주한 데 이은 낭보다. 최근 2주 새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만 675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춘천시 근화초에서 열린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을 얻었다.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일대 단독주택 지역으로 이번 재건축으로 지상 26층, 11개 동, 1041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포스코건설은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가구 규모 ‘춘천 더샵’을 지어 호평 받은 데 이어 이번 재건축 수주를 발판으로 춘천 내 ‘더샵’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을 믿고 지지한 전국 각지의 조합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선도하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이 지난 20일 수주한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사업의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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