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F 2016]다채로운 우리 시대 리더, WWEF 무대에 선다

  • 등록 2016-09-23 오전 6:05:00

    수정 2016-09-23 오전 6:05:00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5’ 전경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은 개성과 열정으로 각기 다른 빛깔을 뽐내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향연의 장이다. 사회·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 여성들의 모습과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에 감춰진 빛깔을 찾아볼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통신부 장관은 ‘김종숙’이란 한국 이름을 가진 한국계 정치·경제인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축사를 맡는다. 박 시장은 변호사부터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아름다운 재단 총괄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초기 시민사회를 구축하고 이끈 리더로 평가받는 박 시장은 2011년 재·보궐 선거에 당선돼 정계에 발을 들여놨다. 다양한 궤적을 그린 박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전적이고 다채로운 삶의 방식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1세대 여성 벤처기업가로 시작해 장관직까지 오른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포문을 연다. 강 장관은 중·고등학교 교사 재직 중 벤처 기업을 창업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11년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강 장관은 제19대 국회의원을 거쳐 올 초 정무직인 여가부 장관직에 올랐다. 여성으로서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한 강 장관은 인생 자체가 역동적이다. 강 장관은 포럼 첫 특별강연에서 각자의 색채를 드러내며 사는 삶의 방식에 대해 자신만의 비결을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특별 강연을 맡은 여성은 ‘육아의 신’, ‘국민 육아 멘토’로 유명한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이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오 원장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오 원장은 텔레비전 육아 프로그램에서 육아에 서툰 부모에게 따뜻하고도 단호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큰 인기를 얻었다.

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 쓸 만큼 바쁜 오 원장은 밀려드는 환자를 만나면서도 틈틈이 육아책을 펴냈다. 올 초 나온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오 원장은 의사이기 이전에 상대방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저력을 지녔다. 그는 이번 포럼을 찾은 청중을 위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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