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31.7% 증가한 976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2월 외국인 입국자수에서 크루즈 관광객은 전년대비 1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크루즈 관광객이 많은 부산과 제주지역 면세점 매출에서 동사 브랜드인 ‘후’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 동사의 해외면세점 매장수는 74개로 전체 면세점 매출액에서 해외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올해 태국과 일본에 개점하는 롯데와 신라 면세점에 신규로 출점하면 해외 면세점 매출액 성장과 함께 전체 면세점 매출액에서 해외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출 실적 개선 및 신성장동력 가시화로 추세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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