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본격적인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의 빅 사이클이 다가오고 있다”며 “향후 반도체 투자는 시스템, D램, 낸드 세가지 방향 모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미국향 투자가 올 하반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의 A9 생산 가능성을 고려할 때 내년 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 “D램의 경우 신규 라인 투자와 기존 라인의 공정 업그레이 투자가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역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도 중국발 LCD 투자 열풍에 의해 원익IPS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올해 대비 40% 가량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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