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배우자의 외도 상대로 ‘직속 상사’를 가장 의심스러워하고, 여성은 ‘(직장 내외의) 업무 관련자’가 가장 신경 쓰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7월 28일 ∼ 8월 2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중 배우자의 외도상대로 가장 신경 쓰였던 이성의 부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이다.
이어 남성은 ‘(직장 내외의) 업무 관련자’(31.7%), ‘개인적 교류를 통해 만난 남성’(24.3%),‘옛 애인’(10.2%)을, 여성은 ‘개인적 교류를 통해 만난 여성’(29.6%), ‘직속 상사 혹은 부서 동료’(16.9%),‘유흥주점 도우미’(13.7%) 등을 배우자의 유력한 외도상대로 꼽았다.
그 다음은 남녀 모두 ‘바람피울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다’(남 21.1%, 여 30.0%)가 2위를 차지했고, 여성은‘평소 철저히 감시한다’(21.1%)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