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자동차 배터리 분야 성장 기대-키움

  • 등록 2014-07-29 오전 8:26:07

    수정 2014-07-29 오전 8:26:0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두산(000150)에 대해 연료전지와 자동차용 배터리 분야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2994억원, 영업이익은 3285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9.3%, 14%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두산중공업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크고,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영향이 큰만큼 연결 실적은 무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2672억원으로 전년비 2.1%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역시 2659억원으로 전년비 8.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특히 두산이 2분기 미국 CEP, 한국 FCP 등 연료전지 2개사를 인수한데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이를 통해 현재 상용화된 모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7월 서킷포일(Circuit Foil) 인수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으며, 두 분야는 모두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8월이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KFC 매각으로 1000억원 가량이 배당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자BG는 서킷포일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트롤 및 산업차량은 2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두산, 2Q 영업익 3285억..전년比 14.3% 감소
☞[주간증시전망]박스권 탈출의 열쇠는 '기업실적'
☞두산, 연료전지가 미래다-우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