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니스톱은 아이스커피와 파우치 음료, 과즙 에이드 등 총 33종의 아이스음료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미니스톱은 커피 브랜드 쟈뎅과 손잡고 즉석에서 100% 아라비아카 원두를 갈아 추출하는 즉석원두 아이스커피를 1000원에 판매한다. 미니스톱측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500원이었던 가격을 올해 1000원으로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체 아이스커피도 판매한다. 밀크, 헤즐넛, 아메리카노와 올해 새롭게 도입한 무가당 커피 UCC블랙까지 총 4종이다. 레귤러컵의 1.5배 크기인 빅컵도 판매한다. 가격은 레귤러컵이 1000원, 빅컵이 1500원이다.
전경훈 미니스톱 소프트드링크팀 MD는 “올해 준비한 아이스음료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이나 품질은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하고 1000원 상품의 비율을 더 높여 맛있고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건강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과즙음료의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아사이베리로 만든 에이드와 당분을 반으로 줄인 2분의 1 아메리카노를 신규 도입하고 생생파인에이드, 생생키위에이드 등의 과즙음료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