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춥고 건조한 날씨, 건선환자 증가

건선 피부질환아닌 면역세포 활동성 증가로 발병
쿼드-더블 진단법으로 개인에 맞는 치료법 찾아 치료
  • 등록 2013-11-14 오전 8:35:27

    수정 2013-11-14 오전 8:35:2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회사원 최모씨(여· 27)에게 좁쌀만 한 발진이 배에 돋기 시작한 건 회사 생활을 시작한 3년 전부터였다. 처음에는 크기도 작고 몇 군데 뿐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 했었는데, 점차 환부도 확장되고 비늘같은 각질이 덮히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던 중 낫는 듯 하다가도 이내 재발하던 건선은 이제 최씨에게 생활이 돼 버렸다.

건선은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서 심해지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처음에는 좁쌀같은 작은 발진이 생긴 뒤 그 위로 하얀 비늘모양으로 피부껍질이 겹겹이 쌓여 발진이 커지면서 퍼져 나간다. 발진은 주로 무릎, 팔꿈치, 둔부, 두부 등에 생겨나며 치료가 까다로운 피부 질병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되어 그 결과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기 때문에 피부 위에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서 보이게 된다.

즉 건선의 발병원인은 피부의 문제가 아닌 면역세포의 이상현상에 의해 발병하는 부분이며, 이는 인체의 면역력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인 것이다.

고운결한의원은 이러한 건선의 발병 원인에 집중했다. ‘쿼드-더블 진단법’으로 환자의 개별적 특성을 분석해 1대 1 맞춤치료로 건선의 근본부터 해결을 시도한다. 건선은 환자의 체질적 특성과 병리적 상태에 따라 분류한 뒤 면역력 정상화를 목적으로 맞춤 치료를 해야한다.

건선이 생긴 환자들의 병리적 뿌리에서 그 원인을 찾고 그 병리적 상태에 따라, 성격, 생활습관, 배변형태, 식욕, 소화력 등의 체질적 특성을 파악한 후,환자 개개인마다 1대 1 맞춤치료를 적용해야 만, 건선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해소되며, 건선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건선의 원인이 피부가 아닌 인체의 면역력의 이상에 있다는 걸 인지하고, 면역력 정상화를 통해 인체의 자생력을 키워 줌으로써 피부의 증상또한 치료하는 것이 고운결한의원의 건선치료방법이다.

신윤진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건선의 원인인 면역력 이상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과도한 스트레스다. 실제로 건선환자들은 스트레스에 과다하게 노출되었을때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치료의 성과 또한 매우 높아질 수 있다”며 환자 스스로의 관리를 강조했다.

건선은 체질적 특성을 먼저 파악한후 치료에 임해야 한다.(건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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