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현대증권은 25일
한진해운(11793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가는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렸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이자비용과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30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생존을 위한 선사들의 운임 인상 시도와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이 반복될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 추세에 진입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