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은 12일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매출 측면에서는 게임 광고 부문이 둔화된 반면 검색광고 영업 성장세가 좋았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오버추어와의 결별 이후에도 검색광고 부문 이익이 전년비 32%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좋았고 경영진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며 "올해와 내년 검색광고 부문이 각각 26% 및 14%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증권사는 "웹보드 게임 매출이 조정되고 테라 성과가 올초만큼 강하지 않아 온라인 게임 매출이 둔해지고 있다"며 "영업비용이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인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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