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08일 07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팀장은 8일 "미국이 7월중 감원까지 우려했던 점을 감안하면 7월 고용지표는 안도감을 넘어 서프라이즈로 볼 수 있다"며 "비이성적 패닉이 급격한 안도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7월 미국 비농업취업자는 전월비 11만7000명 증가해 예상치였던 7만5000명 증가에 비해 좋게 나왔다. 7월 실업률 역시 9.1%로 시장예상치인 9.2%를 하회했고 7월 시간당은 전월비 0.4% 상승, 6월 0.1%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울러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단기 충격 요인이지만 체계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은 명분 유지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패닉 장세는 지나갔다"며 "다가오는 안도랠리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