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현대證 "ECB 덜 매파적..불안요인 완화"

  • 등록 2011-04-08 오전 8:39:37

    수정 2011-04-08 오전 8:39:37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08일 08시 0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며 세계경제 불안요인이 오히려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8일 "ECB의 4월 정책금리 인상 여부보다 올해중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 안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중 ECB가 1~2차례 정도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면서도 "지난 2008년 여름처럼 ECB의 일방적인 금리인상으로 유로화 초강세, 원자재 투기수요 확대라는 악순환이 재현될 우려는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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