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 고객들의 무선인터넷 이용환경 혁신을 위해 올해 타 이통사 고객인 쇼옴니아(KT), 오즈옴니아(LG텔레콤) 고객들도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스토어를 이달 2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이통사가 자체 운영하는 앱 스토어를 타사 고객들에게도 개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개방을 통해 무선인터넷 시대에 진정한 오픈마켓의 취지에 맞는 개방과 공유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윈도우모바일(W/M) 기반 스마트폰인 쇼옴니아(KT), 오즈옴니아(LG텔레콤) 고객들이 T스토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타 이통사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까지 T스토어 제공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이통사가 자체 운영하는 앱스토어는 SK텔레콤의 T스토어, KT의 쇼앱스토어가 있다.
SK텔레콤은 타사 단말기에서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한 T스토어의 W/M용 애플리케이션 1100여개를 먼저 제공하고, 나머지 애플리케이션도 앱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모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C를 통해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T스토어를 내려받아 PC매니저를 통해 설치하거나 스마트폰에서 http://m.tstore.co.kr에 접속해 T스토어를 내려받으면 된다. 유료 앱 결제는 휴대폰과 신용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
▶ 관련기사 ◀
☞SKT-중기청, 모바일 개발자 육성 나선다
☞'국민 절반이 SK텔레콤 가입자'..2500만 돌파
☞와이브로, `절대속도는 SKT-홍보속도 대비는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