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뚝섬의 초고가 주상복합 `한숲 e-편한세상`이 순위내 분양에서 85%에 해당하는 167가구가 미달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주상복합 196가구는 지난 3일 특별공급부터 6일 3순위까지 총 29명이 청약신청해 14.8%의 청약신청률을 기록했다.
3순위에서는 331A㎡형에 24명, 331B㎡형에 2명의 신청이 추가됐다. 1, 2순위에서는 각각 1명, 2명의 청약이 접수됐었다. 이에 따라 전체의 85.2%인 167가구는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3순위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청약에 참여했다"며 "당첨자 발표 후 선착순 분양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모두 331㎡ 면적의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3.3㎡당 분양가는 3856만-4594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계약은 19-21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1년 6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