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실적 상향조정 하반기 자신감 표현-메리츠

  • 등록 2007-09-14 오전 8:35:00

    수정 2007-09-14 오전 11:11:01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메리츠증권은 NHN(035420)이 2007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14일 분석했다.

NHN은 지난 14일 올해 예상매출을 87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을 38~4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며 "가이던스를 재차 상향한 것은 회사측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주력인 인터넷광고와 게임 모두 전통적으로 하반기가 성수기"라며 "올해는 대선 수혜로 인한 디스플레이광고도 수혜가 예상돼 1분기 정도의 기간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지금이 강력한 매수타이밍"이라고 내다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실적 전망치가 당사의 전망치와 거의 유사한만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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