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대부분 악재 노출됐다"..국민·신한 추천-한국

  • 등록 2007-09-06 오전 8:41:44

    수정 2007-09-06 오전 8:41:44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은행주에 관련한 악재는 대부분 노출됐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준재 연구원은 `9월 금융섹터 전망` 보고서에서 "은행주 주가가 싸진지 꽤 됐다"며 "노출될 악재는 대부분 노출됐다"고 말했다. 그간 시장에 노출된 악재는 순이자마진 축소와 자금조달 환경 악화,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HSBC의 외환은행 인수 등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악재는 계속 부각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앞으로 은행 실적은 견조한 대출 성장과 수수료 수입, 낮은 대손비용 구조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경기 회복세도 크레딧 싸이클의 초호황 국면을 연장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내년 말 기준 은행의 잉여자본은 현 시가총액의 20~30%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자본시장이 커질수록 은행의 잉여자본은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배당성향을 확대하는 주주정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가 멀어졌더라도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인 국민은행(060000)(장기매수, 목표가 9만6000원)과 외국인 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신한지주(055550)(장기매수, 8만원)을 `톱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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