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부산 동래부지 개발 가능성..매수-굿모닝신한

  • 등록 2006-01-25 오전 8:36:47

    수정 2006-01-25 오전 8:36:47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풍산에 대해 "부산 동래부지 개발시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풍산(005810)

-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격 26,000원, 부산 동래 부지 개발 검토중
언론에 따르면 풍산 류진회장은 부산 동래공장 등의 부지에 향후 쇼핑몰 사업진출 방안 검토중이라고 밝혀 동래공장 부지를 개발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시각 보유. 부산 동래공장의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할 시점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6,000원(그린벨트 해제시 37,000원) 유지

언론은 풍산 류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풍산은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기업 그룹과의 컨서시움을 구성하여 부산 동래공장과 부평공장의 기존 부지를 활용해 쇼핑몰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 또한 류진 회장은'미국에서 1달러짜리 동전사용이 보편화할 경우 풍산이 20년 이상 먹고살 정도의 수익도 가능하다.'고 언급.

- 풍산 류진회장의 인터뷰는 다음 두가지 점을 시사한다고 한다고 당사는 판단
풍산 동래공장의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할 시점 : 언론에서 보도된 기사를 살펴보면 풍산측 특히 류진 회장은 부산 동래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아닌 그 개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그린벨트 해제 후의 다음 단계인 '어떠한 방식으로 개발할 것인가?'에 회사측의 관심이 있다는 점은 정황상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 풍산의 주가에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으며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풍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린벨트 해제시 동래공장 부지 활용은 매각보다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로 가닥
추가로 풍산 류진 회장은 그동안 묻혀있었던 부평공장의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평공장은 민수공장이며 생산설비는 포승공단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약 2만4천평 규모이며 장부가는 487억원이다.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6,000원(동래공장 그린벨트 해제시 37,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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