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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 포장지로 인해 일본 수출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5월 전남매일 보도에 따르면 올바름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수출을 논의했다. 당시 회사는 대출금 상환과 불경기 등으로 경영난에 빠져 있던 어려운 상황이었고, 마침 일본 업체는 회사 연매출의 15%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업체 측은 “독도를 지워야 거래할 수 있다”고 요구를 해왔으나 올바름 사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장 A씨는 이를 “자존심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독도 그림을) 넣다 보니 자존심이 세져 뺄 수 없었다”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국가 자부심을 버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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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이후 저희 제품을 ‘독도 쌀과자’라고 불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주문 폭주로 인해 모든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작업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에는 공휴일과 택배 휴무일이 겹쳐 배송에 다소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이 제품은 홍콩, 대만 등에 독도 그림이 그려진 채로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