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974억원, 영업익은 52.1% 늘어난 63억원. 순이익은 5.1% 줄어든 37억원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가전 모두 양호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도, 중국, 멕시코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 요인”이라 분석했다.
자동차와 가전용 부문의 양적, 질적 성장과 친환경차 아이템의 성장 여부, 고온 고문자 전해질 수쇼연료전지 시스템 성장 기대감 등이 체크포인트다.
임 연구원은 “인도 1, 2공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법인의 가동률 증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도 법인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수혜주로 판단되며 올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중국 법인은 우려와는 달리 하이얼, 보쉬지멘스 등 현지 업체의 출하 증가가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동아퓨얼셀이 개발한 5kw급 건물용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임 연구원은 “2021년 KC, KS 인증 획득 이후 체코에서 실증 운전을 완료했다”며 “유럽 CE 인증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본격 스타트 및 기업 가치 재조명으로 이어질 것”이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