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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하루 최대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587만대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이용차량(555만대) 대비 5.8% 증가했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늘며 연휴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늘어났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면제 통행료는 총 694억원으로 지난해(646억원) 대비 약 48억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