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대릉원 담은 사진 뽐내세요"…천마총 발굴 50주년 공모전

옛 사진·작품사진 2개 분야 진행
총 400만원 상당 상품 증정
  • 등록 2023-06-15 오전 7:40:00

    수정 2023-06-17 오전 8:03:2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하기 위해 천마총과 경주 대릉원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900년부터 2000년까지의 천마총과 천마총이 위치한 대릉원 지역의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옛 사진’, 천마총과 대릉원의 풍경과 이를 배경으로 한 지역민·관람객의 모습 등이 자유롭게 담긴 ‘작품사진’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개인으로만 참여 가능하며 각 분야별 1개씩 최대 2개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분야별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 1명,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1명, 우수상(경주시장상) 2명씩 총 8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8월 21일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자 이외에 20명을 별도로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선된 작품은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릉원에서 개최 예정인 ‘고분문화축제’에 전시된다. 올해 연말에 발간 예정인 천마총 발굴 50년사 책자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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