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안지오랩은 코넥스 합동 기업설명회(IR)에 참가해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기업 성장전략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넥스 합동 기업설명회는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 코넥스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23~24일 양일간 개최됐다. 코넥스 상장사 총 83개 기업이 참가해 그룹미팅, 업황 설명회, 전문가 강연 등 양질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안지오랩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완료된 경구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2상,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2a상, 치주질환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설명했다. 안지오랩이 개발한 항체에 광민감제를 결합한 ‘APC(Antibody Photosensitizer Conjugate)’ 치료제 개발 현황과 라이선스 아웃 등 중장기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성장 전략, 중장기 비전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