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내러 프랑스 방문…홍보 활동도

장영진 산업차관 대표로 박형준 부산시장 등 동행
  • 등록 2022-09-04 오전 11:00:00

    수정 2022-09-05 오전 11:19: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대표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내기 위해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찾는다. BIE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 앞 샹젤리제 거리에 펼쳐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옥외광고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5~8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찾아 BIE 사무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한다.

장 차관 외에 박형준 부산시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홍석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계획서 제출과 함께 디미트리 케르켄세스 BIE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주요 교섭대상 국가에 대한 다자·양자 유치교섭 활동을 통해 우리 정부의 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2030년 5~10월 열리는 2030세계박람회 올 11월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한다. 부산은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와 경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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