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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KT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및 개발 협력 △사업 공동 참여 방안 협력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방안 협력 △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 혁신 서비스 개발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대표이사와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2019년 7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우선협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스마트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중심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는 민간 건설사가 주도하는 제안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첫 번째 사업이다. 당사의 스마트시티 디벨로퍼 역량과 KT가 가진 ICT 역량이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