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친환경 미래 선도하자"

하나씩 결실 맺도록 지혜 모으는 해
SHE·신뢰성 기반 운영 효율 높이고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로 문제 정면 돌파해야
  • 등록 2021-01-10 오전 10:03:34

    수정 2021-01-10 오후 9:41: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윤석(사진)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새해를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최윤석 사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096770)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한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SHE(안전·보건·환경)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 차별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추진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 확립 등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중장기 SHE 발전 로드맵 수립·실행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P’를 받았다. 최 사장은 “그럼에도 아직 SHE 문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SHE와 신뢰성이 SK인천석유화학의 고유 자산이 되도록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격변하는 석유 시장에선 종전보다 더 민첩하고 유연한 공장 운영이 필요하다”며 “다소 힘들더라도 함께 힘을 모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가 여러 도전의 씨앗을 뿌린 해였다면 2021년은 싹을 틔우고 작은 결실이 하나씩 맺어지도록 지혜를 모을 때”라며 “친환경 폐수·폐기물 솔루션과 PSM 실행 지원 시스템 등에서 가시적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언급했다.

최 사장은 또 “끝이 보이지 않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우리 앞의 문제를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면한 경영 위기의 극복, 자발적 창의력의 발현과 도전을 필요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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