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서 만든 치즈와 소시지, 맛보고 사세요"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 직거래장
  • 등록 2018-05-06 오전 11:43:59

    수정 2018-05-06 오전 11:43:59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찢어먹는 치즈, 마늘 소시지 등 농가에서 직접 만든 축산 가공품을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8일까지 5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축산물 가공식품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기술로 만든 유가공·육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축산물 가공식품 시범 사업 농가 8곳도 참여했다.

전남 영광의 유레카목장은 찢어먹는 치즈인 ‘스트링 치즈’와 ‘플레인 요구르트’, ‘숙성 치즈’ 등을 판매한다. 지금까지는 이 목장에서 키우는 젖소 100여 마리에서 얻은 신선한 원유로 치즈를 만들어 주로 온라인 판매를 해왔다. 특히 3개월 이상 숙성한 네덜란드식 ‘가우다 치즈’에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 모싯잎, 고추 등을 넣어 우리나라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짜지 않게 만들었다.

전남 해남의 다우리 농장은 돼지고기에 고추와 마늘을 넣은 ‘자연 발효 소시지’와 ‘생햄’을 판매한다. 발효 소시지나 생햄은 유럽인들이 주로 즐기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기술 지원을 받아 완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축산 농가의 6차산업화를 위해 해마다 시범농가를 선정해 축산물 가공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8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열고 있는 축산물 가공식품 판매, 홍보 행사에서 농장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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