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제1회 환경안전 협력사 데이

주요 협력사와 환경안전 중요성 공유
  • 등록 2017-11-19 오전 9:31:20

    수정 2017-11-19 오전 9:31:20

지난 17일 삼성디스플레이 조인수(앞줄 왼쪽 일곱번째) 천안아산단지총괄 부사장과 행사에 참가한 협력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환경·안전 문화 정착을 함께 하자는 취지의 ‘제 1회 환경안전 협력사 데이’를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천안 신라스테이에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이 행사는 본디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협력사 대표와 함께 환경, 안전, 방재, 보건과 관련된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던 행사를 체계화, 확대한 것이다.

상생안전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도로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퀴즈대회를 개최해 환경안전 지식을 나누고, 올해 새롭게 마련, 추진하고 있는 안전문화 사례도 발표했다. 또 협력사 상생안전 발전에 대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도 진행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에 참여한 협력사 5곳은 이날 김덕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재창 비에이치주식회사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마련한 이번 행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안전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해 주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상무)는 “사업장 환경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라는 회사 방침에 따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서로 아이디어도 나누며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사내외 200여개 협력사에 연 인원 800여명의 환경안전 전문가를 보내 관련법규 및 재해예방 기술을 컨설팅 했으며, 특히 국내 4개, 해외 1개 협력사에 대해서는 심층지원 사업인 ‘환경안전 모델화 프로그램’을 운영, 모범사례 육성을 통해 동종 업계의 환경안전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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