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2주년' 서울시향, 오늘 광장음악회…오후 6시 도로통제

바이올린 최예은·전인권밴드 등 협연
최수열 지휘봉·자유환희 선율 속으로
우리은행 협찬…저녁 8시 광화문광장
  • 등록 2017-08-15 오전 9:12:07

    수정 2017-08-15 오전 9:12:07

서울시와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가 15일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를 15일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등에서 기념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여기에 비올리스트 안톤강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21세기 한국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사물광대, 한영애 밴드와 전인권 밴드가 협연 무대를 장식한다. 작곡가 김택수가 편곡한 ‘아리랑’을 비롯해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대표곡 ‘예악’,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브람스 ‘교향곡 제1번 4악장’,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 등을 들려준다.

특히 김택수 편곡의 ‘아리랑’은 독립군 카레이스키(고려인) 후손인 서울시향 비올라 단원 안톤강이 서대문 형무소 내에서 협연하고 서울시향이 광화문광장에서 반주하는 이원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 양측 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오후 7시부터는 416 가족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사전공연이 펼쳐져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만석 규모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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