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을 밀리지 않고 내고 있다면 납부 실적 자료를 신용평가회사에 내면 가점을 준다. 휴대전화 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 및 수도 요금 등이 포함된다. 6개월 이상 밀리지 않으면 되고, 밀리지 않은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크다. 금융거래가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이 참고할 만한 방법이다.
대출을 잘 갚아도 가점을 준다.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을 이용하고 1년 이상 상환했거나, 대출원금의 절반을 갚으면 5~13점 가점을 준다.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갚아도 가점을 준다. 1년 이상 상환하면 5~45점을 준다.
사업에 실패하고 재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면 가점이 붙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재창업자금 지원을 받으면 10~20점을 받는다.
공공요금 납부 실적을 제외하고는 신용평가사가 알아서 자료를 수집하므로 따로 제출할 수고는 없다.
다만 이러한 조건을 채우더라도 현재 연체 중이거나, 연체 이력이 있거나, 대출이 여러 건이면 가점 대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아울러 신용평가회사마다 기준이 달라서 가점도 상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