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임시회 개회식을 한 뒤 2일 더불어민주당.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3일과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통과된 법안을 처리키로 결정했다.
전날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월 빈손 국회를 반성하면서 각 당의 원내지도부가 이번 2월 국회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원내대표들간에 각 당의 입법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국민들이 바라는 개혁 입법을 반드시 완수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 드린다”고 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또한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조속히 제안한다”며 “1월 임시국회에서 못다한 개혁입법을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