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유연성-스피드스케이팅, 근력 발달에 도움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피겨여왕 김연아, 빙속여제 이상화 등의 인기가 여전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케이팅은 도심의 아이스링크,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간단한 요령을 익힌 뒤 탈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케이팅은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종류에 따라 운동 효과가 약간씩 다르다.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피겨스케이팅은 유연성을 기르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트랙을 이용한 기록경기인 스피드스케이팅은 전신 근육 발달에 좋은데 특히 튼튼한 허벅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속도, 코너링, 추월 등의 기술로 순위를 다투는 쇼트트랙은 순발력 향상과 균형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어떤 스케이팅에 도전하든 처음에는 빙판 위에서 한 발로 서며 균형 감각을 익힌 뒤 익숙해지면 전진 활주, 후진, 코너링 등을 연습해야 한다.
목동힘찬병원 류승열 부원장은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붓고 멍이 들었다가 2~3일 지난 후 가라앉을 수도 있어 단순타박상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며 “방치했을 때 만성적인 무릎 통증이 반복되고, 반월성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