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IS 자금줄 차단`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등록 2015-12-18 오전 7:00:51

    수정 2015-12-18 오전 7:12:05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유엔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금줄을 차단하기로 합의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이사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IS의 테러 관련 자금의 모금과 이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는 유엔이 과거 채택한 알카에다 제재 결의안의 대상을 IS 등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IS와 관련한 테러 자금의 모금, 거래 등을 차단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유엔 안보리가 재무장관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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