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 485가구 공급

  • 등록 2014-10-05 오전 11:15:00

    수정 2014-10-05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급한다.

SH공사는 제28차 장기전세주택 485가구의 청약 접수를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무주택자에게 주변 시세의 80%이하 가격으로 공급,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전세 주택을 말한다.

신규 공급 물량은 △강남구 율현동 세곡2지구 6·8단지 218가구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 논현 34가구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 9가구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7가구 등이다. 전용 면적 59㎡형이 221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고 전용 56㎡(34가구)과 84㎡(13가구)순이다.

청약 자격은 전용 면적에 따라 다르다. 85㎡이하 중소형은 서울에 거주하고 본인 및 가족 모두가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소득·자산보유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85㎡초과 중대형은 만 19세 이상인 서울 시민으로서 소득·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청약자격 소득 기준은 전용면적 60㎡미만 소형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60~85㎡(120% 이하), 85㎡초과(150% 이하)순이다.

입주자 선정은 전용 85㎡이하의 경우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순위과 같은 경우에는 본인과 세대원 소득금액의 합이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한다. 소득 범위까지 동일하면 세대주 나이, 부양 가족수, 시 거주기간을 적용해 선정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이번 물량은 SH공사가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시프트인데가 6개 사업장 중 5곳이 강남에 위치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1600-3456

△ 10월 공급되는 신규 장기전세주택 [자료제공=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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