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 2만3958명을 대상으로 ‘내가 호감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 OO할 때 환상이 깨진다’는 주제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2%는 여성이 ‘욕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때’라고 응답했다.
아무리 예쁘고 호감이 가도 여성의 입에서 욕이나 험한 단어가 나온다면 절반 이상이 그 사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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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낮은 비율을 보이기는 했으나 여성이 스킨십에 속도를 내면 좋아했던 감정이 없어진다고 말한 남성 응답자가 3%나 있었다는 점이다.
‘남자는 모두 늑대’라는 공식과는 정반대 결과로 다시 말해 모든 남자가 다 늑대는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성 응답자가 느끼는 ‘환상을 깨는 남자의 행동 1위’로는 ‘돈 쓰기 아까워할 때’가 38%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계속해서 ‘욕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때(29%)’, ‘스킨십에 속도를 낼 때(13%)’, ‘맞춤법 실수를 할 때(12%)’, ‘자기 자랑을 할 때(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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