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운외창천(雲外蒼天) 정신으로 위기 이겨내자"

9월 사보 회장 메시지서 밝혀
  • 등록 2012-09-28 오전 8:44:46

    수정 2012-09-28 오전 8:53:17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수많은 어려움을 우리 힘으로 당당히 이겨냈을 때 더 큰 내일, 더 좋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지난 27일 발간한 사보 9월호 회장 메시지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주눅들지 말고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불황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도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고 상기시켰다. 허 회장은 “그러나 어두운 구름이 지나가면 맑고 푸른하늘이 나타나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이 있다”며 “임직원의 선전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유업계는 유럽재정 위기와 중국의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GS칼텍스도 지난 2분기 영업수지가 249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분기에 적자를 낸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정제마진이 줄어든 영향이 가장 컸다.

허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도 “올해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변 여건이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환율 리스크 관리, 에너지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내실 경영 전략을 수립해 불황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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