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4분기 노키아의 심비안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전세계적으로 3330만개 판매됐다. 전년 같은기간 470만개 팔린 것과 비교하면 거의 7배 가량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심비안은 3100만개 팔린 것에 그쳐 안드로이드 보다 약 230만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비안은 전년 같은 기간 2390만대 팔렸는데 성장세도 안드로이드에 비해 크게 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OS `윈도우폰 7`의 경우 지난 10월말에 출시됐으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윈도우폰7은 기존 버전인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을 포함해 310만개 판매됐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390만대에서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HTC, 에이서 등과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만든 제품에 탑재돼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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