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일수도`..엘피다-대만업체 합병은 호재-유진

  • 등록 2010-12-28 오전 8:32:16

    수정 2010-12-28 오전 8:32:1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엘피다와 대만업체간의 통합에 따른 D램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D램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변화 가능성에 주
목해야 한다"며 "대만업체들의 구조조정은 국내업체들에 큰 호재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산업에서 1+1=2가 아닌 1=1=0.9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원가경쟁력을 상실한 대만업체들을 인수하는 점과 타국가업체간 통합인 점, 고객기반이 약한 점, 기술경쟁력이 낙후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 엘피다에게 시너지 효과보다는 오히려 신규투자 확대부담과 비용 증가와 같은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만업체들의 구조조정은 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에 큰 호재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추가적인 D램 가격 하락보다는 실적 악화와 어려운 재무여건 등으로 해외 경쟁업체들이 적극적인 감산에 나서거나 D램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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