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부문의 호조에 따라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4조18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보다 13% 감소한 3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LCD 부문은 패널가격 하락과 통신·디지털부문은 마케팅비용이 증가하면서 부진할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연간 전세계 핸드폰 시장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10% 이상 성장할 것이고 2분기 주요 업체들의 안드로이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면서 "휴대폰 부문의 1분기 실적호조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2만원은 유지했는 데, 반도체 부문 호조가 목표주가 유지의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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