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대우건설 공개매각 실현가능성 검토"

(상보)"산은PEF 포함 여러방안 현실성 협의"
7월말 시한 무효…원점 재검토
  • 등록 2009-06-28 오후 3:15:20

    수정 2009-06-28 오후 3:15:33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우건설(047040)의 공개매각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매각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호가 추진하려고 했던 안을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포기한 만큼 공개매각, 산은 구조조정 펀드(PEF) 등 여러 방안 중 어느 것이 현실성이 있는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 PEF로 유도할 의향은 없냐는 질문에는 "금호가 대우건설의 풋백옵션 부담을 해결하는 것이 채권단의 목적"이라며 "지분 매각 규모나 시간적인 측면, 프로세스상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 풋백옵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금호가 다음 달 말 시한까지 새로운 투자자(FI)를 구하지 못하면 산은 PEF에 대우건설을 매각키로 한 당초 방침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새로운 투자자 유치안을 포기했으니 7월말 이라는 시한도 무효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은 금호그룹과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결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최선의 대우건설 매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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