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고급야채 잘 팔린다`

파프리카 등 샐러드 채소 매출 `쑥`
  • 등록 2009-06-01 오전 8:52:17

    수정 2009-06-01 오전 8:52:17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불황에도 일반 야채보다 값이 곱절이 비싼 `샐러드 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GS마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브로커리·파프리카·양상추 등 샐러드 채소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채소는 100g 가격이 1000원~1500원 수준으로 오이·당근·상추 등 일반 채소에 비해 값이 50% 가량 비싸다.

▲ 파프리카
이 중 컬리플라워(853%), 청경채(388.2%), 파프리카(104.6%), 브로커리(62.6%), 파슬리(44.4%) 등의 매출 상승이 눈에 띄었다. 특히, 파프리카는 전체 샐러드 채소 매출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드 채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웰빙으로 생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샐러드 채소는 주로 생식으로 먹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다.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식생활의 서구화도 샐러드 채소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 야채 구매담당자는 "샐러드 채소는 생식용뿐 아니라 반찬을 만드는 데에도 빠지지 않을 만큼 활용도가 높다"면서 "웰빙 트렌드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샐러드채소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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