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햅틱2` 4주만에 10만대 돌파

전 모델 `햅틱` 기록 경신
삼성 프리미엄급 휴대폰 중 최단기 기록
  • 등록 2008-10-23 오전 9:30:00

    수정 2008-10-23 오전 9:30: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전면 터치폰 `햅틱2`가 출시 4주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햅틱2는 삼성의 프리미엄급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빨리 10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9월 25일 출시한 애니콜 햅틱2가 일 개통수 3500대를 기록하며 지난 22일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햅틱2의 판매 속도는 전 모델인 햅틱1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햅틱1은 5주만에 10만대 판매를 기록해 올 상반기 히트모델로 등극했었다.

햅틱2는 사용자가 직접 진동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과 최대 16기가 대용량 메모리,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춘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햅틱폰의 높은 인지도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햅틱1은 현재까지 누적판매 60만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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