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3일 오전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허동수 회장과 신일본석유 마코토 사타니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가 합작해 경상북도 구미시에 짓게 되는 슈퍼커패시터용 탄소소재 공장은 2009년 착공,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2015년까지 연산 900톤의 세계 최대규모 탄소소재 생산시설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탄소소재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전극의 핵심소재로서 첨단 제조기술이 필요해 현재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GS칼텍스는 연료전지 개발 자회사인 GS퓨얼셀을 통해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연세대에 개관한 수소스테이션을 통해 수소연료 상용화에 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막전지 연구 개발, 비식용 차세대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새로운 균주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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