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방북일정 하루 연장해 달라"(상보)

  • 등록 2007-10-03 오후 3:44:13

    수정 2007-10-03 오후 3:44:1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평양 공동취재단]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후 남북 정상횝담 2차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체류 일정을 하루 연장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3시36분 서울 롯데호텔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홍보수석은 "청와대는 북한의 이같은 제의가 이번 회담을 보다 충실히 하자는 제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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