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서울지역 전용면적 25.7평형 초과 아파트 전셋값은 8.31대책 직전보다 3.21% 가량 상승했다.
강남권 아파트 중 25.7평 초과 아파트 전셋값은 8월말 713만원에서 31만원 가량 오른 744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강남권 25.7평형 이하 전셋값은 546만원에서 570만원으로 24만원 올랐다.
8.31대책 후 전용면적 25.7평형 초과 아파트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동구로 5.34%를 기록했고 강남구(5.15%), 양천구(4.96%), 관악구(4.79%) 등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당산푸르지오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대형 평형인 41평형이 9.09%, 58평형이 5.26%, 30평형이 2.86% 상승, 평형이 클수록 상승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