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신흥증권은
오리온(01800)에 대해 제과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로는 9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24일 "제과부분에서 구조조정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신제품 출시 및 제품 리뉴얼 등으로 7%대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할인점은 확대하고 소매점은 축소하는 유통구조 개선 및 인건비 절감으로 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자회사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사업은 광고 및 수신료 수입 증가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으며 영화시장 확대로 메가박스 및 쇼박스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상해법인이 지난해 9월부터 흑자전환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공도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한몫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영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리스크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