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모건, “전력 수요 증가 전망”…부진한 실적에도 주가↑

  • 등록 2024-07-19 오전 6:13:39

    수정 2024-07-19 오전 6:13:3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킨더 모건(KMI)이 18일(현지시간)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AI 붐으로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킨더 모건의 주가는 2.5% 상승 마감하며 엇갈린 분기별 실적을 압도했다.

킨더 모건은 2분기에 주당 2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보다 1페니 낮다. 매출은 36억 달러로, 41억 달러라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약세를 보였고, 생산자들이 감축으로 최근 몇 달 동안 생산량이 감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더 많은 천연가스가 멕시코로 수출되고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해외로 선박으로 운송됨에 따라 향후 몇 년 안에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즈호 증권 애널리스트 가브리엘 모린은 킨더 모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그는 “미국의 천연가스 인프라에서 킨더 모건의 중심적 위치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