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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객 수는 2019년 7월 144만8000명에서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7월 6만1000명까지 줄었다가 올해 7월 103만2000명까지 회복됐다.
정부는 K-관광 로드쇼를 이번달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내년에는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개최해 지역별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 면제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알리페이 등 중국 모바일페이 가맹점도 25만개 이상 추가하고,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확대 등을 통해 방한 여행객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출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민간·공공 합동으로 연말까지 최대 181조원의 무역·수출금융을 공급한다. 또 최근 활기를 보이고 있는 조선업 수주 확대를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을 차질없이 발급하고, 무역보험공사의 RG 특례보증을 2000억원 신규 공급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고 1680억원으로 기존보다 16.5% 늘리고 지원 항목도 추가한다. 농식품 전용 수출바우처 지원은 기존 44억원에서 328억원으로 확대하고, 딸기와 배 등 신선품목에 대해 물류비 보조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5%에서 25%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보세공장 허가기준을 완화한다. 중소 화주에 대해서는 부산항 내 수출 컨테이너 무상 사전 반입기간을 현재 3~4일에서 5일로 확대하도록 지원해 물류부담을 완화한다.
구조적 수출 확대를 위한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도 논의했다. 내년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턴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현행 29% 수준에서 최대 50%로 확대하고, 첨단반도체 제조공장이 집적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속히 구축되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형 프로젝트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K-콘텐츠 전략펀드를 1조원 규모로 신규 조성하고, 발전공기업이 해외 에너지 사업 진출시 국산 기자재를 적극 활용하도록 인센티브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