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2Q도 최대실적 기대…목표가 10%↑-신한

  • 등록 2023-07-21 오전 7:58:42

    수정 2023-07-21 오전 7:58:4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JYP Ent.(035900)(이하 JYP)가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10% 상향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2.9% 늘어난 1578억,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9.1% 증가한 532억원으로 또 한 번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전년대비 두 배 증가해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지속적인 지식재산권(IP) 성과 덕이다.

특히, 2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신보 기여가 크다는 평가다. 그는 “2분기에 인식된 고마진 IP 성격의 앨범만 약 630만장으로 분기 최대량”이라며 “추정 출고가 1만3000원만 곱해도 앨범으로만 최소 800억원을 번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1분기 보다도 두 배 많다.
이어 그는 “공연은 ITZY와 트와이스의 월드투어가 반영됐는데 고마진 자체상품(MD) 수익이 동반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모멘텀이 이어진다. 지 연구원은 “△공연+고마진 MD 기반의 실적 호조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MSCI KOREA) 지수 편입 기대감 △글로벌 아티스트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며 “실적 측면에서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투어가 예정돼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연 규모(Venue) 및 인지도 확대로 회당 미니엄개런티(MG) 상승, 고마진 MD 실적 동반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엔터주는 신규 아티스트 모멘텀이 상당히 큰 편인데, JYP는 이런 측면에서 가장 강력하다”며 “지난 14일 걸그룹을 기획하는 A2K프로젝트의 오디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고 이미 발탁된 최종 멤버들은 한국에서 트레이닝 시스템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 데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패를 먼저 판단하기 보다는,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의 충분히 승산 있는 도전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유효한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또 한국의 ‘LOUD’ 프로젝트를 통한 보이그룹도 데뷔한다. 이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팬덤을 선확보한 그룹이다.

지 연구원은 “중국 현지 아이돌 개발을 의미하는 ‘프로젝트(Project) C’ 보이그룹도 추가된다”면서 “JYP의 성공적인 현지 아이돌 개발의 첫 사례는 일본 걸그룹 ‘니쥬’ 런칭인데, 이를 이은 일본보이그룹 데뷔도 계획돼있다. 바로, ‘니쥬 프로젝트 시즌2(Nizi Project Season 2)’”라고 강조했다.

그는 “JYP는 엔터사 중 유일하게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현지 아이돌을 개발하는 회사”라며 ‘개별 IP의 ‘초대박’ 흥행보다는 아티스트 IP 축적 효과, 이익 레버리지가 유난히 돋보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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